안녕하세요 블린이입니다!
기온은 낮아서 매우 추운 날씨이나 모처럼 휴식인지라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겸사겸사 합정에 나왔는데요!
혼자만 알기 아까운 합정 맛집 및 쇼핑명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처음 써보는 블로그인지라 글솜씨가 서툴겠지만 광고 없는 찐 맛집과 옷장 리뉴얼하기에 딱인
저렴한 옷가게 추천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작성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카와카츠 합정점
블린이의 첫행보는 바로바로 카와카츠 합정점입니다!!
주변에 맛잘알 친구들이 많아 그 친구들이 하나같이 합정맛집이라 소개해 준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카와카츠인데요!
이미 소문이 날 대로 난 맛집이지만 돈가츠에 진심인 블린이가 솔직 사실리뷰 조져보겠습니다
우선 주소대로 도착하면 저렇게 '주차 없음' 피켓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합정의 흔한 골목길답게 주차공간은 여유로운 편은 아닙니다 ㅠㅠ
저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운 좋게 골목에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입구에서부터 맛집의 느낌이 나는 건 기분 탓이겠죠?!
카와카츠 합정점은 17:30분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그전에 가면 평일 기준으로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한번 방문했으나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식사를 못했던 기억이..
아무튼 주차를 마치고 들어가면 자리를 지정해 주는데요
혼밥러도 어색하지 않게 닷지형 테이블도 있어서 혼밥족들도 눈치 안 보고 맛있는 돈카츠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봤는데요
요즘 맛집이라 소문난 돈카츠 가게들은 대부분 한정수량으로 특로스(상로스) 판매를 하더라고요
한 팩 작업 시 3인분만 나온다는 정말 극소량이 나오는 부위인데 우리가 흔히 하는 가브리살, 등심 등
적절한 비율을 갖추고 있는 부위라는 소문이 자자하여 저도 특로스와 한입카레 주문 했습니다!
역시 맛집이라 그런가 제가 들어가고 3분도 안 돼서 매장은 꽉 찼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은 왜 이리 고단한지
유튜브 좀 보고 있으니 생각보다 빠르게 메뉴가 나왔습니다!
와,, 저 영롱한 빛깔 보이시나요..?
돈카츠에 일가견이 있는 블린이지만 비주얼부터 압도당한 이런 기분 오랜만이네요..!
딱 봐도 바삭해 보이는 튀김옷과 육즙이 넘치는듯한 두툼한 고기를 보니 또 먹고 싶네요ㅠㅠㅠㅠ
자리에 앉으면 통후추 그라인더와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있는데요!
모든 고기의 첫 입은 소스 안 찍고 본래 맛을 느껴야 한다는 저만의 철학으로
첫 피스는 고추냉이 살짝 얹어서 핑크솔트+통후추 조합으로 한입 와구 해봤습니다
그 맛은......
한 입 베어 물자 억세지 않고 포슬하면서 바삭한 튀김옷의 고소함과 식감이
정말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살코기와 지방에서 흘러나오는 육즙이 육즙이 와....
꼬쏘하이 쳐직였습니다.. 튀김옷과 고기가 분리가 되지도 않고 돼지잡내 하나도 안나는
왜 주변 친구들이 카와카츠 신봉하는지 이제야 알게 됐습니다..!!
이미 맛을 봐버린 이상 멈출 수가 없게 된 저는 주문한 한입 카레에 듬뿍 찍어봤는데요
아니 이건 무슨 조합이람 평소에 흔히 먹던 돈카츠카레와는 다르게
카와카츠 카레는 조금 검붉은 색에서 알 수 있다시피 적절한 매콤함에 돈카츠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기에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원래 나오는 소스도 무난하니 돈카츠와 잘 어울렸지만 카와카츠에 가신다면
무. 적. 권!! 한입 카레 추가하시는 걸 추천 x100 해요!!!!!
또한 돈카츠와 같이 나오는 장국과 흰쌀밥도 추가요금 없이 추가할 수 있는데
장국마저도 흔한 시제품의 맛이 아니라 정성이 들어간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밥 리필해서 한번 더 먹고 완전히 싹싹 비우고 왔습니다!!
정말 모처럼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생활의 달인 '돈카츠 달인' 명패가 딱!!!
요즘 음식점들이 여러 방법으로 맛집이라고 홍보해서 가보면 보통인 경우들이 대다수였는데요
정말 '달인'이라는 호칭에 맞게 맛, 분위기, 가격 모두 잡은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주차공간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일요일 정기 휴무라는 점
그리고 한입 카레 꼭!!!! 같이 시켜야 한다는 점 유의하시고 블린이의 첫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